커리어에 대한 고민 그리고 방황들 나는 고등학교 때는 예체능을 전공했고, 대학교에서는 무역을 전공한 문과로 개발과는 완전 무관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. 대학 졸업 후에는 기획자 겸 마케터로 2년간 일하기도 했었으나 단순 사무 업무에 회의감을 느끼는 상태였다. 그러던 와중에 전 직장에서 우연히 접한 데이터 분석 업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되었다. 그렇게 회사를 그만두고 바로 프로그래밍 학원으로 향했고 6개월의 국비지원 교육 이후 몇 차례 고비를 마주하다가 데이터 분석가로 일할 수 있었다. 하지만 오히려 데이터 분석가가 되고 나서 나는 방황에 방황을 거듭했다. 결론적으로 데이터 분석가는 나랑 너무 안 맞았다. 첫째, 불확실한 업무 범위: 데이터 분석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등장한 ..